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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14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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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14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입력
2018.09.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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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왼쪽) 충남대병원장과 조혜숙(가운데)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최재홍 병원지부장이 27일 '2018년도 충남대병원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한 모습. 충남대병원 제공.
송민호(왼쪽) 충남대병원장과 조혜숙(가운데)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최재홍 병원지부장이 27일 '2018년도 충남대병원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한 모습. 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이 14년 연속으로 분규 없이 임금ㆍ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송민호 원장과 최재홍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충남대학교병원지부장,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임금ㆍ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충남대병원은 7월 18일 상견례를 갖고 2차에 걸친 본 교섭과 7차 실무교섭 등 수 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지난 11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노사합의는 원만한 협상에 의해 14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된 것이다.

타결된 합의안에는 복리후생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동종유사업무에 해당하는 공무직의 정원 내 정규직 전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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