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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시진핑-아베, 내달 24일 베이징서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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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시진핑-아베, 내달 24일 베이징서 정상회담"

입력
2018.09.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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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회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욕=교도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회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욕=교도 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내달 24일 베이징에서 중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일본 지지통신이 27일 전했다.

통신은 복수의 중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정부가 정상회담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시 주석과 아베 총리는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이미 회담을 가졌다. 당시 양측은 중일평화우호조약 체결 제40주년을 맞이하는 내달 23일에 즈음해 아베 총리의 중국 방문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었다.

아베 총리의 방중 기간은 내달 23~25일로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2016년 9월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국제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하지만 현직 일본 총리가 중국을 단독 방문하는 건 2011년 12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당시 총리 이후 약 7년 만이다.

양국 관계는 2012년 9월 영유권 분쟁지역인 동중국해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ㆍ釣魚島)에 대해 일본이 국유화를 선언하면서 급속히 경색됐다. 아베 총리는 내년 6월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맞춰 시 주석의 방일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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