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 26일 일일 관객수 65만4906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355만318명을 기록했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6일 만에 200만, 8일째인 26일 300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도 1위를 달리는 중이다.
'명당'은 25만884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67만3626명을 기록,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이 영화는 추석 당일 100만을 돌파했다.
이어 '협상'이 20만7421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31만2250명을 달성하며 3위에 안착했다.
손예진과 현빈의 열연이 빛난 '협상'은 추석 다음날인 25일, 25만 7857명의 관객을 모으며 100만 고지를 넘었다. 개봉 7일만에 이룬 쾌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