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물산업 강국인 네덜란드와 물산업 관련 기술을 공동개발키로 하는 등 물산업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대구시는 25일 ‘유러피안 물기술주간 레이와르덴’이 열리는 네덜란드에서 네덜란드 물산업 지원기관인 워터얼라이언스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레이와르덴 전시회엔 네덜란드 물산업 대표기업 8개와 미국 2개 등 10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대구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7곳과 대구환경공단, 다이텍연구원(옛 한국염색기술연구소) 등이 참관하고 있다.
양측은 MOU를 통해 ▦국제공동기술개발 ▦물산업 국제행사 상호 참석 ▦유럽 물기술허브로서 한국 내 워터캠퍼스 홍보 등에 합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 물산업클러스터와 해외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물산업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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