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후무 인천공항 에피소드, 시청자 취향 저격 준비!’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이 국내 최초로 인천공항공사 내부의 세밀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다음 달 1일 첫 방송되는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 이수연(이제훈)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차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다. 대한민국 대표 강은경 작가와 자타공인 히트작 메이커 신우철 감독이 2013년 ‘구가의 서’ 이후 5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여우각시별’은 국내 최초, 인천공항의 ‘심장과 폐’ 역할을 담당하는 여객서비스처를 주된 배경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감나는 에피소드와 함께 담아낸다. 인천공항 신입 이제훈, 채수빈이 맞닥뜨리는 기상천외한 사건사고를 비롯해 공항공사 대표 팀장 이동건, 김지수를 중심으로 인천공항 내부의 속사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여우각시별’은 올 초 개장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내부 모습과 함께 공항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공간들을 소개하며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각 팀의 업무에 맞춘 특별한 전문 용어 퍼레이드로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배움의 기쁨’을 안길 예정이다. 특히 ‘여우각시별’은 인천공항공사의 협조를 통해 ‘미지의 세계’인 공항 내 보안 구역에서도 촬영을 진행, 더욱 가감 없는 에피소드와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다.
제작진은 “많은 사람들이 환상을 갖는 곳이자 만남과 헤어짐, 기쁨과 슬픔 등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특별한 공간 ‘공항’을 배경으로 더욱 풍성한 스토리가 열리게 된다”며 “이수연, 한여름의 운명적인 사랑과 함께 공항 내부의 다양한 이야기가 화수분처럼 쏟아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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