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가 MBC 추석 특선영화로 24일 오후 8시 35분부터 방송된다.
‘군함도’는1945년 일제강점기 군함도로 강제 징용을 떠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군함도'는 지난 2017년 7월 개봉해 전국 640만 관객을 동원했다.
절대적인 수치로는 상당한 성적이지만, 제작비 180억 원이 투입된 탓에 손익분기점을 넘는데 실패했다.
뿐만 아니라 '독과점 논란', '역사 왜곡 논란' 등으로 관객과 언론의 집중 포화로 불명예를 맞았다.
‘군함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일제의 핍박과 학대에 좀 더 초점을 두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리얼리티 스토리를 원했는데 픽션이 가미되어 아쉽습니다”, “군함도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 연기 좋았고..지옥 섬에서 영원히 탈출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수많은 사람들을 잠시나마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담담하게 처절하게 그려진 참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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