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우진이 결혼한다.
24일 본지 취재 결과, 조우진은 오랜 기간 교제한 일반인 여자친구와 다음달 1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장도 돌렸다.
앞서 조우진은 방송 프로그램이나 매체 인터뷰를 통해 10년 이상 만난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조우진은 "일반인이고 정말 소중한 친구라 보호하고 싶다"며 "결혼은 먼 훗날 발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한 조우진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에서 조상무 역을 맡으며 관객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38 사기동대'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영화 '더 킹' '브이아이피' '남한산성' '강철비' 등에서 활약했다.
내달 개봉하는 '창궐'을 비롯해 '전투' '마약왕' '돈' '국가부도의 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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