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명절에 결혼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김민경이 출연했다.
김민경은 "나이가 있다 보니 (명절에 집에 가면) 결혼 언제 하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엄마에게 '또 다시 이걸 묻는다면 집으로 가지 않겠다'고 했다. 협박이라고 했다. 작년에 얘기했더니 올해에 아무 말씀 없으셨다"고 말했다.
이날 이수지는 "추석 당일 아침에 먹는 음식과 평소에 먹는 음식의 맛이 다른 것 같다"고 했고, 김민경은 "마음도 다르고 매일 가족과 함께 먹기 쉽지 않은데 다 같이 모여서 여유 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맛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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