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Apink)가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에이핑크는 지난 21일 일본 도쿄 도요스 PIT에서 ‘2018 Apink Fanmeeting in Japan ONE & SIX(2018 에이핑크 팬미팅 인 재팬 원 앤 식스)’를 열고 2500여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2014년부터 ‘PINK SEASON(핑크 시즌)’, ‘PINK SUMMER(핑크 서머)’, ‘VALENTINE WITH U(발렌타인 위드 유)’, ‘PINK DAY WITH U(핑크 데이 위드 유)’ 등 다수의 라이브 투어와 팬미팅을 펼치며 일본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에이핑크의 이번 팬미팅은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팬미팅 시작 전, 공연장은 팬들의 응원으로 열기가 가득했다. 공연장 바깥에도 에이핑크의 목소리를 듣거나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원조 한류 아이돌인 에이핑크의 여전히 높은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
암전된 공연장 조명이 켜지고 에이핑크가 등장하자 객석에서 힘찬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에이핑크는 성공적인 변신을 이루며 또 다른 전성기를 선사했던 화제의 곡 ‘1도 없어’와 미니 7집 수록곡 ‘ALRIGHT’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에이핑크는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7주년을 맞은 소감과 최근 활동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향후 활동에 대한 그림을 그리며 회포를 풀었다. 또 미니 게임과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연신 화기애애한 시간을 만들어갔다.
이후 ‘FIVE(파이브)’, ‘LUV(러브)’, ‘NoNoNo(노노노)’, ‘Mr. Chu(미스터 츄)’ 등 에이핑크의 히트곡 메들리가 이어지며 팬미팅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끝으로 에이핑크는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일본에서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일본 팬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ONE & SIX 팬미팅! 에이핑크는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이핑크는 홍콩, 말레이시아에 이어 오는 29일 대만에서 '2018 Apink Asia Tour(2018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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