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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차화연, 윤진이♥정은우 결혼 반대…윤진이 “자존심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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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차화연, 윤진이♥정은우 결혼 반대…윤진이 “자존심 상해”

입력
2018.09.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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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차화연이 윤진이와 정은우의 결혼을 반대했다. KBS2 캡처
'하나뿐인 내편' 차화연이 윤진이와 정은우의 결혼을 반대했다. KBS2 캡처

‘하나뿐인 내편’ 차화연이 윤진이와 정은우의 결혼을 반대하고 나섰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오은영(차화연)이 장다야(윤진이)와 왕이륙(정은우)의 결혼 선언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대륙은 장다야의 손은 잡고 집에 가 가족들 앞에 나섰다. 하지만 오은영은 장다야를 반가워하지 않고 “이륙이 너 엉뚱한 소리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왕이륙은 오은영의 만류에도 “저 다야랑 결혼하려고요. 왕이륙 비혼주의자 클럽에서 탈퇴하고 다야랑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제 결단 다 찬성해 주실 거죠? 그럴 리 없겠지만 혹시 제 결혼 반대하시는 분은 손 들어주세요”라고 말했고, 오은영은 번쩍 손을 든 뒤 “안돼. 이륙아. 그게 아니고 네 형인 대륙이도 결혼 안했는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왕대륙(이장우)는 “나 때문인 거면 상관 없어. 두 사람 결혼 찬성, 축하해”라고 말했고, 박금병(정재순) 역시 “요즘 그런 순서 따지는 사람이 어디있어. 나도 찬성이다”라고 말했다.

첫 인사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간 장다야는 “할머님이랑 아저씨는 우리 결혼 축하해주셨는데 아줌마가 조금 이상해 엄마. 내가 싫으신가 봐”라고 말했고, 놀란 나홍실(이혜숙)은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럴리가”라고 말했다.

장다야는 “정말이야. 아줌마만 아직 우리 대륙이 장가도 안 갔는데 무슨 소리냐고 반대하셨단 말이야”라고 말했고, 나홍실이 “그건 네가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런 말 할 수 있지, 아줌마가 너 얼마나 예뻐하는데”라고 말하자 “엄마는 내가 바보야? 아줌마네 집에 비해 우리 집이 많이 기울잖아. 아빠도 안 계시고. 아유, 자존심 상해”라며 자리를 떠버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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