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채용 확대 및 청년일자리창출 위해
69명 채용ㆍ 全과정 블라인드 방식 도입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원서접수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농·축협 정규직원 69여명을 신규 채용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농·축협의 신규직원 채용은 서류 및 필기시험, 면접과 신체검사 등을 거쳐 선발하며 채용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해 실시한다.
특히 최근 불거진 금융권의 채용청탁을 사전에 차단하고 능력 위주의 인재를 객관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서류심사부터 면접전형까지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해 더욱 공정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선발키로 했다.
채용 공고 및 지원서는 농협 홈페이지 및 채용전문업체인 잡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접수한다.
한편 지역인재 발굴에 초점을 둬 공고일 전일 기준으로 응시자 본인, 부, 모 중 1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채용단위별 응시가능 지역으로 제한된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농협은 지역인재에게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채용 전과정에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했다”며“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우수한 지역인재가 채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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