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 평화 말의 탑 2018
이관영 작. 말이 오고 가는 순간을 낚아채 그 음성의 파형을 시각화한다.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각각 ‘평화’를 다르게 발음하는 것에 착안해 탑 모양의 조각을 만들었다.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ㆍ30일까지ㆍ무료 관람ㆍ(031)955-0050
▦ 다시 돌아온, 추석대피소 / 나만의 즐추 가이드
마크 보스윅 외 작ㆍ 코코 카피탄 작. 디뮤지엄과 대림미술관이 추석연휴 중 22일(토), 23일(일), 26일(수)에 특별 개관해 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추석 생존 키트’도 제공한다. 디뮤지엄, 대림미술관ㆍ26일까지ㆍ무료 관람ㆍ(070)5097-0020, (02)720-0667
▦ Emotionscape
kayip(이우준), 애나한 작. 기계의 논리로는 예측되지 않는, 가장 인간적인 감정의 파주를 보여준다. 접적지역이자 DMZ의 평화가 공존하는 파주를 kayip은 한 단어로 요약될 수 없는 흐름의 감정으로, 애나한은 여러 색과 질감이 만들어내는 감정으로 그린다. 블루메미술관ㆍ12월 30일까지ㆍ무료 관람ㆍ(031)944-6324
▦ 소장품특별전 균열 II: 세상을 향한 눈, 영원을 향한 시선
유영국 외 작.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20세기 이후 한국 근현대 미술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망한다. 전시 제목이기도 한 ‘균열’은 현실의 단단한 벽에 미세한 금을 내는 예술가들의 끊임없는 시도를 의미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ㆍ내년 9월 22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2188-6000
▦ 원더fall 원더full
조선시대 민화 전시. 세종문화회관이 민족 명절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판타지아 조선’에서는 민화소장가 김세종이 20년간 수집한 조선시대 민화 70여 점을 선보이고, 23일(일)부터 25일(수)까지 한복을 입은 관람객과 26일(수) 문화가 있는 날 관람객 전원에게 50% 할인해준다. 세종문화회관ㆍ26일까지ㆍ8,000원ㆍ(02)399-1000
공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김동연 외 연출. 국군의 날 70주년 기념작으로 신흥무관학교의 독립투사들을 다룬다. 대한제국 군대 해산, 경술국치, 청산리대첩 등 한국 근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다. 현역 군인이기도 한 지창욱, 강하늘, 성규가 주연을 맡는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ㆍ22일까지ㆍ7만5,000~9만5,000원ㆍ(02)3485-8700
▦[연극] 우리는 처음 만났거나 너무 오래 알았다
이인수 연출. 4명의 신진 작가가 ‘여성과 여성의 관계’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준다. 여성들이 서로 관계 맺는 방식, 그리고 어떤 관계 맺기를 욕망하는지를 유쾌하게 그린다. 젠더이슈를 보다 대중적인 코드로 풀어내 여성이 아닌 관객들의 접근도 쉽다. 서촌공간 서로ㆍ22일까지ㆍ전석 3만원ㆍ(02)730-2502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노우성 연출. 루이 13세의 음모를 밝힌 후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 아토스와 아라미스, 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힘을 합쳐 루이 14세의 비밀을 캐내는 과정을 다룬다. 2017년 체코 초연 이후 한국에서 가장 먼저 라이선스 공연된다. 광림아트센터 BBCH홀ㆍ11월 18일까지ㆍ6만~14만원ㆍ1577-3363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김민기 연출. 독일 그립스 극단의 ‘Linie 1’가 원작이다. 1994년 초연되고 2008년까지 15년간 무대에 오른 한국 공연계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10년 만의 공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방은진 배해선 김원해 장현성 등 학전 출신 배우들이 출연한다.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ㆍ12월 30일까지ㆍ전석 6만원ㆍ(02)763-8233
▦[뮤지컬] 오, 마이 갓스!
김윤중 연출. 새로운 세기의 시작이던 혼돈의 2000년. 사람들을 온갖 중독에 빠뜨리는 잡신들과 게임을 벌인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오 마이 갓스’ ‘갓스’ ‘더플레이’ 등 이전의 개작과 달리 ‘돌아온 탕자’ 에피소드에 기반한 새로운 스토리를 보여준다. 작은극장 광야ㆍ12월 1일까지ㆍ전석 3만원ㆍ(02)741-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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