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성3지구에 GS건설이 지난 19일 특별공급을 시장으로 문성레이크자이 975세대 분양에 나섰다. 입주가 끝난 문성파크자이 1,138세대가 인접해 있어 이 지역은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단지로 부상하게 됐다. GS건설 자이는 최근 아파트 브랜드 가치 평가(BSTI)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하 3층~지상 24~29층, 전용면적 74㎡ 316세대, 84㎡ 382세대, 101㎡ 108세대, 114㎡ 166세대, 138㎡ 펜트하우스 3세대다. 건폐율도 14%로 낮아 동간 거리가 넓고 일조권, 개방감 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채광과 통풍에 좋은 4베이 판상형이다. 단지내에 4,700㎡ 규모의 중앙공원도 조성한다. 지상에는 차 없는 공원화 설계가 돋보인다. 붙박이장, 대형드레스룸, 알파룸, 베타룸, ㄷ자 대면형 주방구조 등 소비자 취향과 생활패턴에 맞는 최신설계를 적용했다.
문성지구는 1~3지구로 나눠 단계적으로 개발 중이며, 3지구까지 총 5,4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인근에 이 지역 유명 저수지인 문성지가 있고 단지 뒤쪽으로 지산동산 등 야산이 붙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구미 부도심권이지만 교통편도 뛰어나다. 왕복 6차로의 선산대로를 통해 구미 도심까지 승용차로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형곡 송정 등 옛 주거단지와 과밀상태인 도량 원호 봉곡지구 등의 대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문성초등학교가 있고, 봉곡 형곡지구 학원가 접근성도 양호하다.
낙동강 숭선대교와 산호대교 사이에 고아대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완공되면 낙동강 동쪽에 조성중긴 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와 옥계, 인동지역도 10여 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모델하우스는 고아읍 원호리 216의 1에 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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