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이 윤시윤의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한강호(윤시윤)의 진심을 알게 된 송소은(이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은이 시보 시절 사무실 사람들을 만났다. 강호가 요리사가 아니라 교수가 되려고 알아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의아해했다.
이날 송소은은 한강호가 전과 5범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범죄 기록 종이 뒷면에는 송소은을 향한 한강호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한강호는 "판사 형이 사라지고 나서 그 자리를 차지했다. 평생 나를 괴롭힌 법에게 복수할 기회였다. 소은 씨 만나고 달라졌다. 옆에 있고 싶어서 거짓말했다.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꿈도 꿨다. 법 우습게 본 거 미안하다. 거짓말한 거 미안하다. 소은 씨에게 닿길 기도했던 거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한강호의 편지를 읽은 송소은은 눈물을 흘렸다. 송소은은 한강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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