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이별길(GOODBYE ROAD)'로 올가을 이별 감성을 자극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전 11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콘의 새 미니앨범 'NEW KIDS : THE FINAL' 타이틀곡 '이별길'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이콘은 '이별길' 단체 포스터에서 쓸쓸한 가을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애절한 눈빛으로 새 타이틀곡의 기대를 높였다. 'GOODBYE'와 'ROAD' 문구는 '이별길' 영문 제목을 전하며, 다음달 1일 'NEW KIDS' 시리즈의 마지막 ' NEW KIDS : THE FINAL'을 알렸다.
'이별길'은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별 감성이 물씬 풍기고 있다. 지난해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쳤으나 올해 발표한 아이콘의 메가히트곡 '사랑을 했다(LOVE SCENARIO)'와 마지막까지 정규 2집 타이틀곡을 놓고 경쟁했던 노래다. 비아이, 바비가 작사를 맡았으며, 비아이와 YG 프로듀싱팀 FUTURE BOUNCE, Bekuh BOOM이 작곡했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오랜 고민 끝에 '이별길'은 가을의 계절감을 느끼기에 최적의 곡이라고 판단해 공개 시기를 두고 1년 가까이 기다렸다. 최근에는 뮤직비디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안무 장면도 추가 촬영했다.
아이콘은 지난 1월 발표한 ‘사랑을 했다’로 음원차트 43일간 1위라는 대기록을 남겼고, 8월 ‘죽겠다’로 24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세 번째 컴백에 가요계 뜨거운 조명이 집중되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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