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김이나가 작사를 거절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이나는 19일 방송된 KBS라디오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 작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이나는 DJ 김승우, 장항준으로부터 “자신이 거절당한 곡 중 가장 잘 된 곡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받고 “가장 배 아픈 곡은 그룹 엑소의 ‘중독’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이나는 “어디선가 ‘중독’이 들릴 때마다 내가 써서 탈락한 가사가 떠오른다”며 “왜 그런 가사를 썼었나 후회한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샀다.
이날 김이나는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만 약 400여 곡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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