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카니발 광장에서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방치기, 뱀사다리 등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바닥놀이부터 투호, 티니클링 등 세계 각국의 민속놀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놀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올해 6월 태어난 아기사자 가족을 만나 보거나 한복 입은 사육사가 진행하는 특별한 동물 스토리텔링을 체험할 수 있고, 올해 말 영국으로 떠날 예정인 국내 유일의 북극곰 ‘통키’와의 마지막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어 추석 가족 나들이에 좋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은 코스모스, 천일홍 등 분홍빛의 가을꽃 1,000만 송이와 다양한 포토존이 어우러져 마치 분위기 좋은 야외 카페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에 푹 빠질 수 있는 여유로운 힐링 시간을 선사한다.
추석 연휴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하며, 특별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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