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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CEO가 직접 나서 해외서 우수인재 채용 파격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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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CEO가 직접 나서 해외서 우수인재 채용 파격 대우

입력
2018.09.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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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부회장이 1월 초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신입사원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박진수 부회장이 1월 초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신입사원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내 경영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사람만 있다.”

LG화학을 이끌고 있는 박진수 부회장의 경영철학이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인재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부회장은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지난 1월 3일 경기도 이천시 LG인화원을 방문, 연수를 받고 있는 500여 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박 부회장은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해외에서도 현지 리크루팅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다. 취임 이후 미국과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등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행사인 ‘BC Tour & Tech Fair’를 직접 주재하며 인재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BC Tour & Tech Fair는 경영자의 해외 업무출장과 연계해 현지 우수 유학생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현장 인터뷰 등을 실시하는 LG화학 고유의 해외 인재 채용행사다.

박 부회장은 CEO 취임 이후 6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현지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동한 거리만 해도 지구 세 바퀴 반(약 15만km)에 달한다.

LG화학은 미래 성장사업에 요구되는 R&D 분야의 석ㆍ박사급 인재와 화공, 기계, 전자, 전기 분야의 우수한 엔지니어 인재를 선확보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재 선확보 정책은 회사로서는 지원자의 잠재력, 역량 수준을 깊이 있게 평가할 수 있고, 지원자들 역시 LG화학의 성장 비전, 조직문화 등을 사전에 경험해 볼 수 있는 등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2008년부터 핵심 기술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연구ㆍ전문위원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ㆍ전문위원으로 선임되면 임원급 연봉과 활동비 등 획기적인 보상과 처우가 보장된다.

또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역량이 인정되면 정년을 보장받게 되고, 더 나아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경우 사장급 수석 연구ㆍ전문위원까지도 승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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