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르노가 감각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쿠페형 SUV 컨셉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모델은 '아르카나(Arkana)'로 명명되었으며 르노 특유의 디자인 언어와 쿠페형 SUV의 실루엣을 통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르카나의 시장 포지션은 컴팩트 크로스오버 시장을 담당할 모델이자, 유럽이 아닌 최근 빠르게 판매가 성장 중인 러시아와 아시아 시장을 주요한 주된 판매 대상으로 설정된 차량이다.
컴팩트 크로스오버를 지향하는 만큼 차량의 형상이나 디자인은 르노의 컴팩트 해치백, 메간과 닮은 걸 확인할 수 있다. 날렵한 헤드라이트와 르노 고유의 프론트 그릴이 돋보이며 크로스오버 고유의 높은 지상고를 갖췄다.
측면 역시 날렵한 실루엣이 돋보이며 특히 C 필러는 트렁크 끝까지 유려하게 잡아당겨 심미성을 더욱 강조했다. 후면 디자인은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의 좌우를 연결해 우수한 균형감과 크로스오버 고유의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된 범퍼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아르카나는 SUV라는 포지셔닝의 특성을 고려해 AWD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컨셉 단계인 만큼 아르카나는 구체적인 파워트레인의 구성 여부 및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차량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고성능 및 스타일 개선 모델인 RS 트림까지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르노 최초의 SUV RS 모델의 등장을 예고하게 된다.
르노 아르카나의 한국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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