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 천무응원단이 ‘천안흥타령춤축제 2018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난 12~16일 5일 동안 120만 명의 시민과 관람객과 5,000여명의 춤꾼들과 해외 16개국 17팀 무용팀이 참가했다.
전국 대학생들에게 흥타령춤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에는 전국 대학 12팀이 참가했다.
천무응원단은 화려한 의상과 역동적인 군무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 다양한 치어리딩 기술과 탄탄한 구성력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소리나(간호학과 2년) 천무응원단장은 “전국대회 참가에 의의를 두고 단원들과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해왔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천무응원단의 춤에 대한 남다른 노력과 열정이 대상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치어리딩대회에 참가해 구미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9월 창단한 천무응원단은 대학행사를 비롯해 지역 축제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구미시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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