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남지현이 도경수의 '고리대금'에 충격을 받았다.
18일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고리대금업자에 속아 30냥을 빌리게 되는 원득(도경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심과 원치 않는 혼인을 올린 원득은 기억을 모두 잃었음에도, 허름한 초가집과 낡은 옷, 도저히 손이 가지 않는 음식들에 불편함을 느꼈다.
홍심은 끝녀(이민지)를 만나 "가진 게 딸랑 몸뚱어리 밖에 없다"며 첫날 밤이 어땠느냐는 물음에 "낮별밤별(낮에도 별로, 밤에도 별로)"라고 하소연했다.
홍심은 "오늘부터 각방이다"라고 말했지만 원득은 "나의 방이다. 나가야 한다면 네가 나가는 것이 맞다"라고 했다.
이러한 원득의 태도에 홍심은 연씨(정해균)에게 "30냥 빚을 다 갚기 전까지는 데리고 있겠다"며 "낭군이 아니라 일꾼이다"라고 선포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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