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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문세X크러쉬, 빗속에서 즉석 듀엣 ‘감성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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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문세X크러쉬, 빗속에서 즉석 듀엣 ‘감성 폭발’

입력
2018.09.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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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문세가 크러쉬와 완벽 호흡을 뽐냈다. JTBC 제공
‘한끼줍쇼’ 이문세가 크러쉬와 완벽 호흡을 뽐냈다. JTBC 제공

이문세와 크러쉬가 완벽한 호흡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가수 이문세와 그를 잇는 감성 뮤지션 크러쉬가 밥동무로 출연해 한 끼에 도전한다. 이들은 성남시 판교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판교동 한 도서관 앞에서 만난 밥동무와 규동형제는 주택가와 이어진 숲속 산책로를 걸었다. 이문세는 크러쉬와의 첫 만남에서 그의 대표곡들을 읊으며 “오늘 크러쉬를 본 것만으로도 나는 배부르다”며 평소 눈여겨 본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크러쉬 역시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날 두 사람은 방송 최초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크러쉬가 평소 이문세의 곡 중 ‘빗속에서’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히면서 즉석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연출된 것. 숲속을 가득 울리는 두 사람의 멜로디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감동했다.

한편 이문세는 과거 별밤을 진행하던 시절 강호동을 눈여겨 보고 연예계에 데뷔시키는 데 한몫 했다고 밝혔다. 평소 이경규가 “내가 별밤에서 강호동을 발굴했다”고 주장한 것에 원조 별밤 디제이 이문세가 등장해 반기를 든 것. 이문세의 폭로에 강호동은 “왜 그걸 이제 말해 주냐”고 말하며 놀라기도 했다.

밥동무의 감미로운 듀엣 무대와 이문세, 이경규, 강호동의 사이에 숨은 사연은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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