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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문화인프라 핵심 될 아트센터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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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문화인프라 핵심 될 아트센터 연내 착공

입력
2018.09.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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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트센터 조감도.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시민 문화갈증 해소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아트센터가 연내 첫 삽을 뜬다.

1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행정도시 나성동(2-4생활권)에 아트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건설청은 늦어도 올 연말에는 공사를 시작해 총 1,050억원을 쏟아 부어 3만5,7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면적 1만6,186㎡ 규모로 202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개관은 각종 장비 설치 및 정상 가동 여부 테스트 등을 거쳐 2021년 할 예정이다.

아트센터 대극장에는 2단 객석(총 10,71석)과 다양한 공연 전환이 가능한 14면 무대가 갖춰진다. 이 곳에선 오페라를 비롯해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건설청의 설명이다.

아트센터에는 대분장실 3곳, 오케스트라 분장실 5곳, 오케스트라 리허설룸 3곳, 다목적연습실 1곳, 1인ㆍ2인ㆍ8인 드레스룸 등도 구비된다.

건물 밖에는 진입광장, 시민광장, 야외예술쉼터, 이벤트 광장, 산책로 등 휴식ㆍ놀이 공간도 조성된다.

아트센터 건물은 양쪽에 솟아오른 날개 형상의 이미지로 설계됐다. 벽면 일부에는 한글 패턴을 새겨 한국적 정서도 담는다.

건설청은 아트센터가 인근 대통령기록관, 세종도서관 등과 함께 행정도시 문화벨트의 주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원재 건설청장은 “세종아트센터를 필두로 국립박물관단지,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중앙공원 등 문화 인프라를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며 “세종시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새로운 볼거리,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세계적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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