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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방북, 세 번째 포옹

입력
2018.09.18 14:27
수정
2018.09.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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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마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평양=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마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평양=평양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007년 10월 2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 4.25 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처음으로 만나 악수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 2007년 10월 2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 4.25 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처음으로 만나 악수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2000년 6월 13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과 환영 나온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두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으며 분단 55년만의 만남의 감회를 나누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2000년 6월 13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과 환영 나온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두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으며 분단 55년만의 만남의 감회를 나누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오전 평양에 도착했다. 현직 대통령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은 2000년 김대중,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도 지난 4월 27일, 5월 26일에 판문점에서 진행된 회담 이후 세 번째다. 115일 만에 평양에서 재회한 두 정상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뜨겁게 포옹했다.

‘평화, 새로운 미래’를 모토로 내걸고 평양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상회담은 북미 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지가 최대 관심사다.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115일 만에 재회한 남북 정상이 서로 안으며 인사하고 있다. 평양=평양사진공동취재단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115일 만에 재회한 남북 정상이 서로 안으며 인사하고 있다. 평양=평양사진공동취재단
지난 5월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된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담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포옹하며 인사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 5월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된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담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포옹하며 인사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 4월 27일 오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한 뒤 포옹하고 있다. 고영권기자
지난 4월 27일 오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한 뒤 포옹하고 있다. 고영권기자
세 번의 포옹. 왼쪽부터 18일, 5월 26일, 4월 27일.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일보 자료사진
세 번의 포옹. 왼쪽부터 18일, 5월 26일, 4월 27일.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주영기자 wi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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