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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첫 방북인데…” 최태원 “난 11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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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첫 방북인데…” 최태원 “난 11년 전에…”

입력
2018.09.18 13:26
수정
2018.09.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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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최태원 SK회장이 공군 1호기에 탑승해 나란히 앉아 대화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최태원 SK회장이 공군 1호기에 탑승해 나란히 앉아 대화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며 2박3일의 방북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이례적으로 4대 그룹 총수들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했다. 특히 첫방북 길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모두 세대 교체된 총수들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경영 승계를 받아, 이미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동행한 경험이 있다.

이들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주요 경제인들은 북한의 리용남 경제 담당 내각부총리를 따로 면담한다. 방북 첫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남북 경제의 주축들이 만나는 것이다. 대북 제재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북한이 얼마나 남북경협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최태원 SK회장이 공군 1호기에 탑승해 나란히 앉아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최태원 SK회장이 공군 1호기에 탑승해 나란히 앉아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최문순 강원지사(오른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이 평양으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최문순 강원지사(오른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이 평양으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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