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 18일 오전 11시 17분쯤 도착했다.
특히 평양 순안 공항을 떠날 때와 달리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같은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공항 행사 후 평양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카 퍼레이드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함께 백화원 영빈관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여사가 건물 입구로 뒤따라 들어갔다. 문 대통령 내외는 잠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원 영빈관은 북한을 찾는 국가 정상급 외빈 숙소다. 1983년 세워졌고, 평양의 중심인 중구역에서 떨어진 대성구역의 대동강변에 있다.
이순지 기자 seria112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