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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평양 순안공항서 북한군 의장대 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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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평양 순안공항서 북한군 의장대 사열

입력
2018.09.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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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한 의장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환영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한 의장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환영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중계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찾은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서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9분께 순안공항에 안착한 전용기에 내린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영접을 받고 의장대를 사열했다.

문 대통령은 또 순항공항에서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든 평양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한국 대통령의 북한군 의장대 사열은 2000년 6월 13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도 있었다.

김 전 대통령은 특별기를 이용해 평양을 찾았을 때 순안공항에서 북한 육·해·공군 의장대를 사열한 바 있다.

김 위원장도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고선 국군의장대와 전통의장대를 사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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