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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평양 도착…역대 대통령으로 세번째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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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평양 도착…역대 대통령으로 세번째 방북

입력
2018.09.18 10:08
수정
2018.09.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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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으로 출발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전용 헬기에 오르다 환송하는 직원을 보고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으로 출발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전용 헬기에 오르다 환송하는 직원을 보고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장소인 평양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는 서해직항로로 이동해 이날 오전 9시 49분께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 안착했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16일에 떠난 선발대를 제외하고 김정숙 여사와 공식수행원, 특별수행원을 포함한 100여 명의 방북단이 문 대통령과 동행했다.

순안공항에는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직접 나와 문 대통령과 김 여사를 맞았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26일 판문점에서 만난 지 115일 만에 열리는 회담에서 남북관계 개선 방안과 비핵화 협상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로 평양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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