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운영하는 ‘창조성장 벤처펀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12월 18일 열린 인천시 SW융합 클러스터 송도센터 개소식 장면.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성장 벤처펀드' 사업이 지역내 SW융합산업 분야 벤처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의 ‘SW융합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ITㆍSWㆍBT 융합산업 분야의 우수 중소ㆍ벤처기업 41개사에 304억원을 지원해 국내시장 안착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인천 기업 12곳은 평균 140%의 매출성장 및 고용확대 성과를 올렸다.

자금수혈부터 성장까지 통합 지원

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유한책임조합원)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20억원씩 벤처펀드에 5년 간 출자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모태펀드 등 국가 정책자금 출자사업 및 투자금융회사로부터의 투자자 출자유치를 통해 2014년에 1호 펀드(100억원)를 결성했다.

이어 2016년에 2호 펀드(115억원), 3호 펀드(150억원)를 순차 결성하고 지난 2017년에 4호 펀드(100억원)를 결성해 총 465억원을 조성했다. 올해는 100억원 규모의 5호 펀드 결성을 추진해 연말까지 565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조성장 벤처펀드는 대출지원 방식을 넘어 기업에 자금을 직접 투자할 뿐 아니라, 자금지원 → 성장도약 → 상장(IPO) 또는 인수합병(M&A)→ 자금회수(4년 후) → 재투자에 이르는 단계별 밀착지원을 통해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펀드별 시 출자액의 2배인 40억원 이상을 인천 지역의 기업에 투자해, 그동안 투자 불모지였던 우리 지역의 벤처·중소기업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의 우수기업 140% 매출성장 성과

그동안 시는 1호 펀드에서 14개사(89억원), 2호 펀드에서 11개사(90억원) 및 3호 펀드에서 13개사(105억2,900만원) 그리고 4호 펀드에서 3개사(20억원)를 투자해 총 41개 기업에 304억원의 자금 수혈했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타 펀드에서 433억원의 동반투자가 이루어졌다.

이 중 인천기업 12개사 14건에 창조성장 벤처펀드 총 104억원을 지원하고 75억원의 동반투자 유치를 도와, 우수한 인천 지역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냈다.

특히 인천의 12개 기업은 투자 유치 후 평균 약 140% 매출이 성장하고 고용 또한 총 100여명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SW융합 R&D 경쟁력 강화 사업’은 인천의 특화전략사업에 기반한 SW융합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연계 지원을 통해 총 22건 13억원의 상용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미래사회 변화에 발맞춰 ‘SW융합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독자적 해외 수출이 어려운 SW융합 수출유망기업과 전문 글로벌 마케터와의 매칭을 통해 7개사 694만불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인천시 관계자는 “창조성장 벤처펀드 등 다양한 SW융합 클러스터 사업은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ㆍ벤처기업의 퀀텀점프를 위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인천의 우수한 기업을 발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창업과 연구개발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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