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희가 키이스트를 떠나 다시 전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는다.
17일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소희와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안소희는 지난 2014년 BH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으나, 이후 키이스트로 이적한 바 있다. 하지만 약 4년 만에 안소희는 다시 전 소속사의 품으로 돌아왔다.
안소희는 2004년 단편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래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같은 해 출연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드라마스페셜-해피! 로즈데이’에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후 드라마 ‘하트 투 하트’에서 주연 배우로 발돋움한 안소희는 천만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영화 ‘부산행’을 비롯,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영화 ‘싱글라이더’를 통해서는 이병헌 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20대 대표 여배우 반열에 올랐다.
BH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안소희의 다양한 작품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진구, 추자현, 고수, 박성훈, 박해수, 김고은, 김용지, 변우석, 션리차드, 이지아, 이희준, 장영남, 한가인, 우효광, 카라타에리카 등이 소속됐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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