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김병옥이 사기 당한 과거사를 털어놨다.
김병옥은 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근황 토크 중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순진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 몰래 7년 들었던 적금을 한꺼번에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한 적이 있다”라며 “차 보증 사기도 당해봤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아내 손에 살아있는 게 기적이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이에 MC들은 “영화에서는 청부살인도 하는 무서운 분 아니냐”라며 의아해하자, 김병옥은 “그래서 연기할 때 얼마나 통쾌한지 모른다”라고 해맑게 답했다.
김병옥 외에도 박준규가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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