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각종 인프라 확충과 기업의 단계별 성장 지원책을 펼친다.
충남도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와 내포신도시에 혁신성장 창업생태계 공간을 조성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충남 만들기’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법령과 조례, 규칙 등 각종 규제의 완화를 추진한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 국내 판로 지원, 우수 기업인 지원 확대, 혁신성장 벤처기업 육성, 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 펀드 조성ㆍ운영 등 20여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221억원을 투입, 내년까지 연면적 9,900㎡ 규모의 혁신성장 창업생태계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규모도 올해 5,000억원에서 내년 6,000억원으로 확대한다. 벤처기업 등 혁신성장 가능기업 지원도 1,8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늘렸다.
또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공업용수, 고속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도 대폭 확충키로 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충남의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전국 1위”라며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계획 시행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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