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17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일국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제주도에서 1박2일 팬미팅을 열었다.
송일국은 15일 진행한 팬미팅에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열창했으며, 팬들은 데뷔 20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와 노래로 깜짝 이벤트를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송일국은 또한 팬들과 함께 주요 활동과 관련된 퀴즈를 풀면서 추억을 나눴고 근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동료 배우 채시라, 박주미, 박성웅, 라미란, 박건형, 송지효 등이 축하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이어 삼둥이들의 깜짝 인사까지 이어지며 현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송일국은 “여기까지 와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라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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