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최근 적십자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CHC) 출범 2주년 기념행사에서 ‘아너스 클럽 어워드’를 수상했다.
17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남 총장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RCHC가 제정한 이 상을 받았다.
RCHC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인도주의 사업 공모전을 통해 ▦탈북ᆞ다문화청소년 대안교육과 ▦저소득층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등 8개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남 총장은 “우리가 잠재적 아너스 회원의 손을 잡으면 기하급수적으로 기부가 이어져 인도주의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기부와 봉사가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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