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주, 또 폭우 위험…18일까지 최대 120㎜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주, 또 폭우 위험…18일까지 최대 120㎜

입력
2018.09.17 10:40
0 0
난 13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의례회관 앞 도로가 불어난 빗물로 완전히 잠겨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난 13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의례회관 앞 도로가 불어난 빗물로 완전히 잠겨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태풍 솔릭에 이어 지난 13일 300㎜가 넘는 장대비가 내렸던 제주에 또다시 폭우가 내릴가능성이 제기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 및 전남해안에 비가 내리겠다고 17일 예보했다. 특히 17일 오전부터 일부 지역에 시간당 0.5~3.3㎜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는 18일까지 30~80㎜, 많은 곳은 120㎜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는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저지대나 도로의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18일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동풍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경상 동해안 일부 지역 및 경북 내륙, 전남 해안 일부 지역에도 5㎜ 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8일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13~22도, 낮 최고 기온은 24~29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조원일 기자 callme1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