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박유신(28)이 체코에서 열린 제24회 레오시 야나체크 국제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체코의 작곡가인 야나체크를 기념하는 콩쿠르로 피아노,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호른 악기가 돌아가면서 경연 대상이 된다. 올해 첼로ㆍ더블베이스 부문은 5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박유신은 이번 경연 결선 진출자 중 유일한 아시아인이었다. 체코 브르노 필하모니홀에서 체코 지휘자 페트로 브론스키가 이끄는 브르노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연주했다. 박유신은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아카데미 소속이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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