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초(超)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가 대만에 진출했다.
LG전자는 지난 13일 대만 수도 타이페이의 타이페이 뉴 호라이즌 빌딩에서 현지 미디어와 거래선 등 200여 명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시그니처 올레드 TV와 공기청정기는 대만 유명 배우 가가연(柯佳嬿)이, 시그니처 냉장고는 미슐랭 스타 요리사 오효방(吳曉芳)이, 시그니처 세탁기는 패션 디자이너 다니엘 웡(Daniel Wong)이 각각 소개했다.
대만 사진작가 류진상(劉振祥)은 ‘본질의 미학’이란 주제로 시그니처를 활용해 촬영한 사진을 전시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가 높은 대만에서 LG 시그니처가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한창희 상무는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LG 시그니처로 대만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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