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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시민큐레이터 전’ 갈까? ‘자본’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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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시민큐레이터 전’ 갈까? ‘자본’을 볼까?

입력
2018.09.1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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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18 서울시민큐레이터 전’ 공식 포스터.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2018 서울시민큐레이터 전’ 공식 포스터. 서울시립미술관 제공

▦ 2018 서울시민큐레이터 전

김아라 외 작.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큐레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한 뒤 선발된 10명의 전시 기획을 지원한다. 미술전공자, 경력단절여성, 대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은 동시대를 바라보는 각기 다른 시선을 담아낸다. 서교예술실험센터 외 서울시내 9곳ㆍ11월 18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2124-8925

▦ 쌈지스페이스 1998-2008-2018: 여전히 무서운 아이들

고낙범 외 작. 2000년대 한국현대미술의 대안공간이던 쌈지스페이스의 개관 20주년, 폐관 10주년 기념 전시회다. 양혜규, 이불, 장영혜, 최정화 등 ‘쌈지스페이스’ 작가들의 실험정신 가득한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흐름을 정리하고, 젊은 대안문화의 지속가능성을 제안한다. 돈의문 박물관마을ㆍ26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739-2981

▦ 한강_예술로 멈춰. 흐르다(한강예술공원)

최재혁 외 작. 서울시가 여의도, 이촌한강공원에 시민들이 앉거나 누워 만져볼 수 있는 37개의 공공예술작품을 설치했다. ‘활기차고’ ‘여유로운’ ‘설레고’ ‘비밀스러운’이라는 한강이 가진 감각을 주제로 네 개의 구역을 설정해 작품 군을 꾸렸다. 여의도한강공원, 이촌한강공원ㆍ8월 25일부터ㆍ무료 관람ㆍ(02)3780-0561

▦ 서울옥션 제 26회 홍콩세일 프리뷰

서도호 외 작. 10월 1일 홍콩 SA+ 전시장에서 열릴 ‘서울옥션 제 26회 홍콩세일’의 프리뷰 전시다. 낮은 추정가는 약 170억 원이며, 총 49점이 출품된다. 서도호, 이수경, 권오상, 최우람 등 한국 중견 작가 4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옥션 스페이스ㆍ18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395-0330

▦ 김부희 ‘너무 짧고, 긴 하루’ㆍ배자명 ‘시장, 산책’

김부희, 배자명 작. 이름 모를 소녀, 노부부, 자전거 탄 사람 등 평범하게 스치는 순간을 이미지로 구현한 김부희, 어른의 시선에서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간 시장의 모습을 그린 배자명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외로움과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공유한다. 요갤러리ㆍ18일, 26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730-7837

공연

연극 ‘자본’ 공식 포스터. 드림플레이 제공
연극 ‘자본’ 공식 포스터. 드림플레이 제공

▦[연극] 운명

이낙형 연출.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 아홉 번째 작품이다. 이화학당 출신의 신여성이 하와이에 사는 남자의 사진만 보고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1920년대 흔히 있던 ‘사진결혼’의 폐해를 드러내기 위해 윤백남 작가가 집필한 극본이다.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ㆍ29일까지ㆍ전석 3만원ㆍ1644-2003

▦[오페라] 토스카

장수동 연출ㆍ양진모 지휘. 푸치니의 3대 걸작인 ‘토스카’를 2018 세계 4대 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상연한다. 최고의 가수 토스카와 그의 연인 자유주의 화가 카바라도시, 그리고 로마를 지배하는 경시총감 스카르피아가 그리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다.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ㆍ15일까지ㆍ3만~10만원ㆍ(02)549-3356

▦[클래식] 미클로시 페레니의 차이콥스키 1&2

미클로시 페레니 첼로. ‘첼리스트의 첼리스트’라 불리는 미클로시 페레니가 10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차이콥스키의 걸작 ‘안단테 칸타빌레’와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일반적으로 연주되는 피첸하겐 버전이 아닌 오리지널 버전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ㆍ15일까지ㆍ1만~7만원ㆍ1588-1210

▦[오페라]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극장지배인’, ‘음악이 먼저, 말은 그 다음’

이경재 외 연출. 18세기 비엔나의 황제 요제프 2세가 연 오페라 경연에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가 각각 ‘극장지배인’과 ‘음악이 먼저, 말은 그 다음’을 만들어 겨루는 상황을 패러디 한다. 두 인물이 경연작품을 구상하고 만드는 과정도 상상해 보여준다.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ㆍ16일까지ㆍ3만~7만원ㆍ02-399-1783~6

▦[연극] 말피

이곤 연출. 르네상스 시대 재혼하지 말라는 가족들의 협박에도 자신의 집사를 남편으로 맞는 말피. 그녀는 더 이상 계급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사람들로부터 문란하다는 비난까지 받게 된다. 죽음으로 대가를 치르라는 말에 말피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동양예술극장 3관ㆍ16일까지ㆍ전석 3만원ㆍ(02)742-7563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

추민주 연출. 음악으로 전체 극을 이끌어가는 ‘송 스루(Song through)’ 뮤지컬이다. 무명 예술가 워렌(Warren)과 대학원생 뎁(Deb), 그리고 서로 사랑하는 연인 제이슨(Jason)과 클레어(Claire). 이 네 인물 사이의 연결고리로 뉴욕의 꿈과 현실을 노래한다. 대학로 자유극장ㆍ11월 4일까지ㆍ전석 6만원ㆍ1566-5588

▦[연극] 자본

김재엽 연출. 1%의 부자가 나머지 99%를 지배하는 원리는 무엇일까?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자본론’에 좀 더 쉽게 접근하고 각자의 삶을 비추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순응할 것인가, 저항할 것인가’ 그 선택은 오로지 관객들의 몫이다. 물빛극장ㆍ22일까지ㆍ전석 2만원ㆍ(02)747-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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