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이유영의 고백에 기다려 달라고 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한강호(윤시윤)에게 자고 가라고 말하는 송소은(이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소은은 "하루 종일 걱정했다"라며 "이제 지도판사님 아니시죠. 업무지시도 없고, 제가 보고할 것도 없는 거죠. 상하관계도 아닌 거고요. 어쨌든 이제 시보랑 판사는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자고 가요"라며 한강호를 돌려세웠다.
송소은의 고백에 한강호는 "목표가 생겼다. 소은 씨 아침밥 해주고, 저녁밥 해주는 거. 저녁 먹고 집 앞에 산책 나가는 거"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송소은이 목표가 너무 근사하다고 타박하자 한강호는 "너무 근사해서 지금은 안 된다. 내가 나한테 자신 있어지면 그 목표 꼭 이룰 거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기다려줄래요?"라고 말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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