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손 the guest’ 김재욱이 본격적으로 활약한다.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 측은 13일 2회 방송을 앞두고 악령을 쫓는 구마사제 최윤(김재욱)의 강렬한 구마의식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12일 첫 방송된 ‘손 the guest’는 가장 한국적이고 사실적인 공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샤머니즘과 엑소시즘을 결합한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은 독보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을 만나 한층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구마의식을 하는 최윤은 남다른 활약을 예고 한다. 서늘하고 차분한 아우라로 경건하게 구마의식에 나서지만, 김영수(전배수)에게 씐 ‘손’의 거대한 힘 역시 대단했다. 과연 최윤이 김영수에게 씐 악령을 쫓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첫 회에서 하청업체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해 뇌 손상을 입은 김영수는 ‘손’에 씌어 아내를 살해했다. 영매 윤화평(김동욱)은 빙의된 김영수에 감응해 위험에 빠진 딸의 모습까지 포착한 상황으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더 큰 사건을 막기 위한 구마의식이 진행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손 the guest’ 2회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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