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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SOC 중앙공모 사업비 2667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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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SOC 중앙공모 사업비 2667억 확보

입력
2018.09.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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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2018년 건설교통 지역개발 분야 중앙 공모사업에서 지난해보다 1,538억원이 늘어난 국비(공기업 포함) 2,667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도시재생사업 8곳 2,017억원(공기업 1,217억원 포함), 소규모 재생사업 10곳 17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수요맞춤 지원 사업 3곳 70억원, 투자 선도지구 나주 빛가람에너지 클러스터사업 100억원, 공공임대주택 지역수요 맞춤형 사업 1곳 131억원, 마을 정비형 사업 2곳 324억원 등이다.

또 서남해안권 발전거점 조성사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남해안 명품 경관 육성 사업과 호남선 남행열차 사업 용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 용역 사업은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 중 일부 사업의 세부실행계획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국비 지원 근거로 삼을 수 있다.

도의 이같은 성과는 민관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지원협의회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현장조사와 발표평가에 대비해 전문가 전략회의, 모의연습 등 찾아가는 컨설팅을 펼쳐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정선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2019년 SOC 국고 예산과 생활밀착형 SOC 예산 포함 국비 1조원 이상 확보가 목표”라며 “공모사업도 타 지역과 다른 체계적 전략을 수립해 전남에서 많은 지역이 선정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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