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1회 남도민요 경창대회 개최
전남 순천시는 15일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제1회 남도민요경창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창 송만갑, 가야금병창 시조 오태석 명인의 숨결이 깃든 낙안읍성에서 ‘남도민요’ 단일장르로 치르는 첫 대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경연은 이날 오전부터 예선과 본선을 통해 일반부 대상을 포함한 총 14명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1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경연대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경연부문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3개 부문이며 일반부 대상은 전남지사상(상금 300만원), 신인부 대상은 순천시장상(상금 100만원), 학생부 대상은 전남도교육감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남도민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