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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고장’ 순천 낙안읍성서 민요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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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고장’ 순천 낙안읍성서 민요 한마당

입력
2018.09.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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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1회 남도민요 경창대회 개최

지난 5월 순천시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열린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
지난 5월 순천시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열린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

전남 순천시는 15일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제1회 남도민요경창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창 송만갑, 가야금병창 시조 오태석 명인의 숨결이 깃든 낙안읍성에서 ‘남도민요’ 단일장르로 치르는 첫 대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경연은 이날 오전부터 예선과 본선을 통해 일반부 대상을 포함한 총 14명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1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경연대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경연부문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3개 부문이며 일반부 대상은 전남지사상(상금 300만원), 신인부 대상은 순천시장상(상금 100만원), 학생부 대상은 전남도교육감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남도민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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