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치’가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치’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6만986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누적 관객 수는 188만5822명.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다.
영화 ‘스타트렉’시리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존 조의 완벽한 연기력과 실험적인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서치’는 별다른 홍보 없이 실 관람객들의 관람평에 힘입어 개봉 이후 꾸준히 반등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너의 결혼식’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하루 동안 2만9676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258만4213명을 기록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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