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의 배우 정인선이 드라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 고애린 역을 맡은 정인선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정인선은 극 중 꿈도 경제활동도 포기하고 육아에 올인 중인 경력단절 아줌마 고애린을 두고 “6년이라는 세월을 쌍둥이 엄마로 살아온 프로급 레벨의 주부”라고 밝혔다.
배우 소지섭과의 케미도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인선은 함께 호흡하게 된 소지섭에 대해 “소지섭 선배님은 편히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와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무엇보다 촬영할 씬에 대해 보여지는 것에만 갇히지 않고 여러 가지 시도해볼 수 있도록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준다”고 전해 두 사람이 보여줄 환상의 케미에 대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애린이를 고민하는 작업과정이 설렜다는 그녀는 “개인적으로는 가장 정인선 다운 목소리와 성격을 녹여 ‘고애린’을 훌륭하게 완성시켜보고 싶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내 뒤에 테리우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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