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허성관(사진) 이사가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허 이사장은 뉴욕시립대와 동아대학교 교수를 거쳐 제10대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지냈다. 또 동아장학처 상임이사, 삼일미래재단 이사 등 다수의 공익법인 이사직도 역임했다.
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허성관 신임 이사장은 대학과 국가기관 등 다양한 위치에서 봉사 관련 업무를 계속해왔다”며 “허 이사장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지금까지 4만 4,000여명의 학생에게 65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복지사업에 총 1,126억원을 지원해 왔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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