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확행'의 짠내 폭발하는 예고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3일 첫 방송되는 SBS '무확행 - 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 측은 서장훈, 이상민, 김준호, 이상엽이 캠핑카를 타고 행복을 찾아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예고편이 공개했다.
예고 영상은 먼저 김준호의 집 거실에 모인 서장훈, 이상민, 김준호가 돌싱 서열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기간은 다르지만 돌아왔다는 공통점을 가진 세 남자와 싱글남 이상엽까지 뭉친 가운데, “이렇게 우울한 사람들이 행복해서 웃을 수 있다면...”이라는 이상민의 의미심장한 내래이션에 이어 새로운 곳으로 떠난 네 남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지구 반대편의 한 도시에서 사이렌이 울리는 가운데 이상민은 다급하게 “아니 경찰차까지 오잖아”라고 다급하게 소리쳤다. 이상엽은 캠핑카 안에서 잔뜩 겁에 질린 목소리로 “안돼요! 죽어요!”라고 말했고,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이거 누구 한 명이 죽어야 끝난다”라고 의미심장한 멘트를 하며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서장훈은 행복을 찾아 떠난 캠핑카 생활마저 녹록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서장훈은 커다란 몸을 웅크린 것도 모자라 목이 꺾인 채 힘겹게 샤워를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무확행'은 13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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