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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영천엔 축제의 물결이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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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영천엔 축제의 물결이 넘실…

입력
2018.09.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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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ㆍ별빛축제에 문화예술제까지

내달 7~9일 동시 개최해 관광객 유혹

지난해 영천한약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 영천시 제공
지난해 영천한약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 영천시 제공

내달 7~9일 경북 영천에선 한약축제 문화예술제 보현산별빛축제 3개 축제가 동시에 열려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혹하게 된다. 특히 영천한약축제는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영천한의마을에서 처음 열린다. 영천시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3개 축제가 같은 시기에 열림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영천 전역을 둘러보며 취향에 따라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감만족 영천한약축제는 영천한의마을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는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렸다. 영천시 화룡동 영천한의마을은 축제 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국 한약재 유통량의 30%를 차지하는 영천한방진흥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축제의 중심인 한방힐링체험을 위해 한방명의 진료관, 사상체질체험, 한방족욕체험, 포은효자탕 달이기, 한방뷰티체험, 약선음식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질 좋은 한약재를 적정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한약재 특판관과 약초난전장터 운영, 영천한방제품 할인 판매행사 등을 실시한다. 한방힐링음악회 녹화방송,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영천시민노래자랑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올해 45회째인 영천문화예술제는 영천강변공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참여형 축제로, 각종 주제관과 그림전 사진전 등 전시행사, 공예체험 전통혼례 등 체험행사, 풍물경연대회 줄다리기대회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예술제 기간에 영천의 문화브랜드인 조선통신사 행렬재연과 마상재 시연이 열린다. 신인 가수들의 등용문인 왕평가요제도 함께 열린다.

국내 최대 천체망원경이 있는 보현산천문대 기슭에서 열리는 영천보현산 별빛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천문 우주 과학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과 학습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 상반기에는 개장한 천문전시체험관이 덕분에 더욱 깊이 있는 천문체험이 가능해졌다. 별자리 강연,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과 40여 개의 부스체험 등 별과 관련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장 주변엔 별빛테마마을과 별빛야영장, 글램핑장도 있어 체류형 축제의 새로운 유형을 창출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같은 시기에 3색 축제를 열어 영천을 찾는 평생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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