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린이 싱그러움 가득한 대본 인증샷을 공개하며 화제다.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화학과 18학번 새내기 이지효 역을 맡아 활약중인 정혜린이 꽃미소를 담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9일 공개된 사진 속 정혜린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대본을 들고 싱그러운 미소로 무한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이제 막 사귀기로 한 미래(임수향)와 경석(차은우)의 관계를 눈치 채지 못하는 지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점심을 먹고 있는 지효와 미래 곁에 다가온 경석은 어색함을 숨기지 못한 채 지효 옆으로 자리를 잡았고, 지효는 웬일로 미래가 아니라 자신의 옆에 앉냐며 의아함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경석이 누구를 좋아하는지, 누구와 사귀는 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질문해 두 사람을 당황케 만드는가 하면, 혹시 연예인과 사귀는 것은 아닌지, 자신이 맞춘 게 맞냐며 되묻는 등 둘의 관계를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허당미를 발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정혜린은 극 중 깨알 같은 존재감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나오는 장면마다 탄산수 같은 생기발랄함을 발휘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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