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이돌 그룹 H.O.T.의 ‘완전체’ 콘서트가 온다.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콘서트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가 7일 오후 8시에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 달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이번 콘서트는 17년 만에 열리는 단독 공연이다. 티켓 오픈 일인 7일은 H.O.T. 데뷔 22주년을 맞는 날로, 이날을 기념하며 콘서트 티켓 오픈 일을 정했다.
오후 8시 티켓 오픈에 앞서 데뷔 22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멤버들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약 1시간 동안 네이버 V Live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랜만에 다섯 멤버가 모여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6년 데뷔한 H.O.T.는 총 다섯 장의 정규 앨범 모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활동 당시 연말 가요시상식의 대상도 휩쓸었으며, 1999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아이돌 그룹이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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