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에 출연한 김형규가 여행을 빙자해 아내 김윤아에게 깜짝 프로포즈를 한다.
오는 8일 방송 예정인 KBS2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부부가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개그맨 1호 부부 최양락-팽현숙, 만화 덕후 부부 김윤아-김형규가 출연한다.
이날 김형규는 달달한 ‘아내 바보’의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여행을 빙자해 아내 김윤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다.
김형규는 야경이 예쁜 곳이 있다며 김윤아를 이끈 뒤 “저 많은 불빛보다 훨씬 더 사랑합니다”라며 급 프러포즈를 전했다. 이에 김윤아는 한 손으로 하트 반쪽을 만들어 수줍게 건넸고, 김형규 또한 한 손을 가져다 대며 하트를 완성시키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더해 김형규는 김윤아 몰래 깜짝 이벤트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그의 연이은 사랑 고백에 김윤아는 “여행 설계도, 여행 동반자도, 여행 날씨도 모든 것이 좋았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무한 감동을 표했다.
‘배틀트립’ 제작진은 “김윤아-김형규는 결혼 13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막 결혼한 신혼처럼 달달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연애 욕구, 결혼 욕구를 무한 자극할 예정이다. 더욱이 김형규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김윤아에 대한 애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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